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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상

짧은머리 왁스 갸스비 왁스(스파이키 엣지)

짧은머리 왁스 갸스비 왁스(스파이키 엣지)

 

 

 주말이나 외출할때만 왁스를 바르다가, 최근엔 출근할때도 왁스를 바르다 보니 금방금방 사용하게 되네요. 다른 제품을 사용하다가 머리를 짧게 자르는 바람에 초강력 왁스의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사온게 갸스비 왁스인데요, 중,고등학교때 갸스비(그때는 가쓰비 또는 가츠비라고 불렀던 기억이...) 왁스를 참 많이 썼던 기억이 있네요.

 

 짧은머리엔 왁스가 쉽게 먹지 않고, 저처럼 머리숱이 많고 두껍고 억센 곱슬머리에는 더더욱 셋팅효과가 짧아요...머리하고 30분이면 다시 원상복귀 된다고 할까요? 그래서 제 머리엔 초강력왁스를 사용해야해요. 그런데 왁스중에서도 약간 뻑뻑한 타입은 나중에 가루가 생겨서 비듬같이 보여서 못 쓰구요...오늘 올리는 스파이키 엣지는 약간 물같은 크림타입이라 그런게 없더라구요. 마침 올리브영에서 세일하길래 주워담아 왔습니다.

 

 

쇼미더 머니랑 뭔가를 같이 하나봐요;;;관심이 없어서...패스

 

 

 종이 케이스를 벗기고 나니 갸스비왁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빙러버 중 하나인데, 지금 보고계신 스파이키 엣지가 가장 셋팅력이 좋아요. 윤기는 상대적으로 적고요, 예전에는 무광으로 하는게 유행이었는데, 요즘은 자연스러운 광택 또는, 포마드같이 윤기 있는게 유행이잖아요? 셋팅력은 10/10, 윤기는 2/10입니다.

 

 

MADE IN JAPAN, 일본놈들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일본제품은 믿을만 하니까 패스

 

 

 열어보면 이렇게 크림타입의 왁스가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단 무른데~ 실제로 써보면 왜 초강력왁스인지 아시게 될 것 같아요. 뚜껑을 열면 약간 강력본드 같은 향(?)이 납니다. 어제 짧은 제 곱슬머리를 올리고 새벽5시에 집을 나섰는데, 7시에 집에 올 때까지 그대로 였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정말 그대로...

 

 갸스비 왁스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머리에 왁스를 사용하고 손을 씻을때 물로만 헹구어줘도 쉽게 씻겨져 나간다는 건데요, 왁스 바른 머리를 샴푸할때 제대로 씻어주지 않으면, 탈모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세정력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필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