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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상

블루투스 키보드, Inote, X-Folding touch pro 장/단점

 

블루투스 키보드, Inote, X-Folding touch pro 장/단점

 

박스포장을 뜯기 전 X-Folding touch pro 모습

 드디어 무선 키보들를 샀네요. PC가 없는 곳에서 휴대폰을 가지고 글을 좀 쓰고 싶을때가 있는데, 사실 스마트폰으로 장문의 글을 쓴다는게 조금 무리가 있죠? 물론 요즘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는게 제가 키보드를 누르는 것 보다도 훨씬 빠를 수도 있지만, 전 아직까진 키보드가 편합니다.

박스를 열면 나오는 간단한 설명서와 키보드, 충전 케이블

박스를 열면 나오는 간단한 설명서와 키보드, 충전 케이블

 그래서 장만한 것이 바로 요 요물 엑스폴딩터치프로!!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위해 샀어요, 지금 이 글도 스마트폰에 이 키보드를 연결해서 쓰고 있답니다. 특히나 마우스패드가 있다는게 신세계네요, 스마트폰에 마우스커서가 나올줄이야....


 그럼,  X-Folding touch pro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볼까요?

 장 점 

 첫째, 얇고 가벼움(휴대성↑)

 펼쳤을때 두께는 0.5mm, 접었을땐 1cm밖에 안되고, 접어서 가방에 가지고 다닐때 전혀 부담이 없는 크기입니다.(그렇다고 주머니에 들어가진 않으니 주의!)

 둘째, 마우스패드의 존재

 키보드를 펼쳤을때 우측에 노트북같은 마우스 패드가 있는데요, 이 패드는 윈도우와 안드로이드에서 마우스 커서를 등장시켜줍니다. 윈도우는 그렇다 쳐도 안드로이드, 즉 스마트폰에서 마우스 커서가 나오는 모습을 보니 다소 놀랐는데요.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글을 쓸때 화면을 궂이 터치하지 않아도 키보드 위에서 다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 누구에게나 편리한 QWERTY 키 배열

 키 배열은 QWERTY 배열로, 일반 키보드와 같아서, 처음 사용하는 소형의 블루투스 키보드인데도 전혀 불편한 감이 없었어요.

 

 

 


 단

 첫째, 약한 힌지부분

키보드가 접히는 그 부분이 다소 약해보입니다. 세게 펼치다가 한번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둘째, IOS 환경에서 마우스패드 미적용

 IOS 환경에서는 마우스 패드를 지원하지 않다보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아쉽지만 마우스패드를 사용할 수 없어요. 때문에 마우스패드가 차지하는 공간은 자판의 크기를 좀먹는 죽은 공간입니다.


 셋째, 블루투스 동시지원 불가

 카페 등에서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번갈아가며 사용할 때가 있는데, 블루투스 동시지원이 안되다보니, 사용하던 기기의 블루투를 해지하고 다른기기로 새로이 연결해줘야 합니다.

 요즘 블루투스 키보드는 대부분 기기전환 버튼이 있어서 동시에 3개까지 연결해 두고 버튼만 눌러서 기기를 변경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지원되지 않는다는게 굉장히 아쉽네요.


 이 블루투스 키보드는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기 때문에 집에서는 궂이 불편을 감수하고 이런 작은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야외에서나 PC가 없는 곳에서는 상당히 편리한 제품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