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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서

담양 여행 - 맛집

 

담양 여행 - 맛집

 

안녕하세요~!?

꽃샘추위가 아직 한창이지만 푸릇푸릇하게 올라오는 풀잎들을 보니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 온 것 같아요~

 

오늘은 아내와 함께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담양에 다녀왔는데요~!

여기저기 화려한 곳이 많진 않지만

1일 데이트 코스로는 딱이더라구요!

 

저희는 논산에서 출발해 1시간 반정도 걸려서 담양에 도착했어요

2시 반이 넘어서 도착했기 때문에 허기진 배를 먼저 채웠는데요ㅋㅋ

담양 맛집으로 소문난 담양애꽃~!

사실 저는 아내와 함께 와본적이 있기 때문에 이 집은 두번째였죠!

떡갈비 전문점인데 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한번 더 방문 했답니다

 

 

 

 

식사시간이 지났고~ 조금 외진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내에는 대기자들이 많더라구요ㅜㅜ

지난번에도 한시간이나 기다리다 들어갔기 때문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주린배만 붙들고 앉아 있는건 정말 곤욕이더군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실ㅋㅋ

긴 복도 양옆으로 방들이 있는데

한방에 2~3 테이블이 같이 식사를 하게끔 되어 있어요

한식집답게 좌식테이블에~ 실내가 깔끔해서 좋네요!!

 

떡갈비는 돼지고기 소고기 반반으로 주문~~~~!!

참고로 저는 소고기~

아내는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고~

 

자리에 앉게되면 떡갈비를 제외한 반찬들이 먼저 나옵니다!

 

 

샐러드부터 처음먹어보는 한식까지~

아내랑 반찬 하나하나를 먹으며~

'역시 전라도야!'

'이래서 전라도전라도 하는구나 ㅜㅜ'

탄성을 내며 먹었답니다 ㅋㅋ

 

반찬이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나는데~

또 조미료맛은 확실히 아닌 것 같은 그런 것 같은 기분?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밥은 상 한쪽에서 즉석으로 지어지고 있네요ㅋ

밑반찬으로 허겁지겁 주린배를 채우고 있을때쯤

오늘의 주인공 떡갈비.. 아니 떡갈븨아피님이 나오십니다!

 

 두둥!

 

두둥~!!!

보이세요? 저 도톰~~~~~~~~~~한 고기가??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고 육즙도 많고! 맛있었어요ㅜㅜ

다행히 장인장모님도 입맛에 맛으셨는지 좋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술술술~ㅋㅋ

 

 

저는 술을 잘 못 하지만 이런 자리에서 한잔씩 하면 좋더라구요ㅋ

술은 지역에서만 파는 지역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블루라벨이 똬악~~~~~~~!

이름도

슈퍼 프리미엄 막걸리!!

대 대 포

우왕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고급시려 보임

저는 운전땜에 향만 맡아봤지만

장인어른은 감탄을 하시면서 드셨습니다ㅋ

그리고 집에 올때 한병 구매ㅋㅋ

대대포는

다른 막걸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뿜어 내길래

조금 비쌀꺼라 생각 했는데~

3000원 이더라구요~~~~적당한 가격! 좋은 맛! 굿!

 

배터~지게 밥을 먹구 나올때는

자색고구마차를 마실 수 있어요!

아쉽게 사진은 못찍었지만

고구마 향이~진해요!

근데 식초가 들어갔는지 신맛이 나서

아내는 별로라네요.....ㅋㅋ

 

이상~ 담양 떡갈비 정식을 먹어본 소감이었습니다~ㅋㅋ

밥먹고 놀러간 이야기는 다음글에 쓸게요!

 

화창한 봄날엔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