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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싱크대 리폼 제작 하기로 마음먹다~ 뾰로롱

싱크대 리폼 ? 싱크대 제작 하기로 마음먹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싱크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싱크대 리폼 ? 싱크대 제작 ? 처음에는 아예 새로 살까도 생각해 봤는데 저렴한 가격대(80~100만원)로 맞추자니 너무 싼티나고, 이쁜 원목으로 하자니 너무 비싸서 포기 했습니다...그래서 싱크대에 대해 공부해 가면서 알아보니 저렴한 싱크대 맞출 가격이면 멋진 싱크대 제작이 가능  하겠더라구요!

 

싱크대 작업을 한지 1년 반 정도가 지나 조금 가물가물하지만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우선! 제 글을 읽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20년도 더 된 오래된 아파트에 신혼 살림을 차리게 되면서 이것 저것 손 볼게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였던게 이 싱크대 인데요... 우선 이사 오던 당시 싱크대를 한번 볼까요?

 

 

보기가 참 안쓰럽죠?ㅋ 오래된 싱크대라 그런지 싱크대 상판은 아래로 쳐저 있고, 보이진 않지만 문짝은 싱크대 물이 계속 닿아 팅팅 불어 있고, 옛날 제품이라 그런지 터무니 없을정도로 낮게 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가스레인지를 놓는 곳의 찌든때가...ㅠ_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정말 많이 고민했던 거 같아요... 우선! 싱크대 리폼을 하려다가 아예 싱크대 제작으로 맘을 돌린 이유는!

  첫째, 싱크대가 너무 낮아서 이쁘게 리폼을 해도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둘째, 싱크대가 너무 오래되서 리폼을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셋째,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값비싼 신혼집을 얻어 줄 순 없지만, 이쁘고 깔끔한 신혼집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하여 싱크대를 제작하는 대 작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싱크대를 만들기로 생각한 건 참 무모하고도 용감했네요...

 

 

 

 

 

저의 싱크대 작업은 평일에 퇴근하고 1~2 시간 밖에 할 수 없어서 상당히 더뎠답니다. 주말에는 사랑하는 피앙새를 만나 결혼 준비에 바빠서 패스...그 당시 업무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퇴근하고도 작업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건 제가 이 작업에 나름 재미를 느껴서 랄까요? 내가 사용할 용도대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구상하고, 재료를 선택하고 주문하고 하나하나 작업해 나가면서 정말 하나하나가 공부없이는 안되더군요...셀프 인테리어 초짜로서 부딪히면서 배운 노하우를 포스팅으로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알고보면 정말 쉽거든요!

 

싱크대 구상부터 자재 및 재료 구매, 공구 사용같은 기본부터 싱크대 프레임, 문짝 조립, 페인트 칠하기, 상판 비틀림 방지 보강, 스테인 칠, 방수 바니쉬 칠, 싱크 후드 장창, 상부장 붙이기, 싱크볼 붙이기, 타일 붙이기까지...포스팅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네요! 블로그를 하기 전이라 작업 사진이 많이 없어 걱정이긴 하지만...앞으로 하나하나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올리겠지만...앞으로 올릴 포스팅에 들어갈 사진들입니다. 대충 어떤 내용일지 감이 오시죠!?ㅋㅋ

 

 

 

 

 

 

 

 

 

 

 

 

초짜에다가 글도 잘 쓰진 못하지만 하나하나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