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같은 내 서재 - 철제책장 DIY 도오전!
몇일전에 올렸던 서재방의 철제책장입니다. 카페같은 집, 카페같은 서재를 갖고싶어서
꼭 구매하고 싶었던 머스트해브아이텀!!ㅋㅋ만든지는 몇달 됐는데 이제야 자랑할 수
있게 됐네요;;; 카페같은 분위기가 좀 나나요!??
그런데 막상 원목으로된 첼제책상 책장을 사려니 돈이 후덜덜 하더라고요...카페같은집에
필수품인데...그래서 처음엔 원목이 아닌 저가의 제품으로 알아봤는데, 모양도 안나고
튼튼하지가 못한 것 같아서 책장을 DIY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섰어요
사실 싱크대도 만들어보고 해서 그런지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노가다만 있었을 뿐;;
검색 끝에 우드슬랩테이블을 샀던 곳에서 DIY로 할 수 있게 목재를 재단해서 보내준
다는 기쁜소식을 듣고, 완재품 구매가의 반정도(?) 가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책장 하
나 살 가격으로 두개를 구매한 것이죠! 대박이죠!?
그럼 그 치열했던 노가다 현장속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재단되어 온 목재들의 모양을 잡고 조립을 위해 피스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여기까진 즐거웠어요~ㅋㅋ그래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지쳐서... 퇴근 후 두어시간 정도
하면 못하겠더군요;;쉬엄쉬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했던 것 같아요~
날잡고 하시면 2일이면 하실 듯?합니다
(아! 물론 전체적인 완성까지입니다...조립만 2일이 아니고;;)
요런식으로 철제책장에 들어갈 원목을 조립해 줍니다.
고오급 가구다운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목심작업을 해줍니다. ㅋㅋ목심작업이란, 피스가
박힌 자리의 구멍을 목심을 이용해 메꿔주고 잘라낸 다음 사포로 다듬어 그 흔적(?)을
없애는 작업을 말해요~
다음은 색칠이죠?
이미 들어온 우드슬랩 테이블과 색상을 맞추기 위해 초콜렛색 천연 우드스테인으로
구매했습니다. 요놈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요...구입할때 이정도면 두통이면 충분하대서
두통만 샀는데, 턱없이 부족하더라구요;;; (내가 너무 진하게 했나??)
어쨌든 주말에 수소문한 끝에 스테인을 판매하는 곳을 찾아 구매했고, 스테인 칠을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무리로 바니쉬도 칠해줬구요~! DIY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역시 힘들더군요...조립보단 역시 칠할때가...
그리고는 철제물에 조립을 해 줍니다. 어때요!? 철제책장 모양이 좀 나오나요? DIY가
거의 완성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철제물의 방향을 거꾸로 잡아서 다시 피스를 풀고 새로 작업했다는 후문이...)
자~ 어찌됐던간에 이제 완성된 책장을 카페로 만들고픈 서재방으로 옮겨줍니다!
짜잔~! 어떤가요? 카페같은집 분위기가 좀 나나요?
지인분들이 오셔서 하나같이 이쁘다고 말씀해 주셔요~ 그리고 전혀 DIY 같지 않고,
가구점에서 파는 것 같다고도 말씀해 주시고요!! 제대로된 원목 철제책장을 갖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약간의 노가다(?)를 감당 하실 수 있으시다면, 저처럼 철제책장
DIY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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