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목공소 이용해 목재재단 하기
오늘은 셀프 인테리어 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목재재단 요청을 하는 방법을 알아볼텐데요~ 동네 목공소도 많이 이용하지만 편리한 인터넷목공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인터넷 목공소 역시 일반 목공소와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주로 철천지 또는 문고리닷컴 손잡이닷컴 중에서 하나 골라 주문 했답니다. 인터넷목공소에서 목재를 재단해 주문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것들이 고려되야 할까요!?
source : LouisvilleUSACE, via flickr.com - https://flic.kr/p/dyxSLe
1. 원하는 목재 선택하기 (목재이야기 - http://3355lee.tistory.com/22)
2. 목재의 두께 선택하기 : 목재의 두께는 T로 표기됩니다(10T=10mm, 12T=12mm, 15T=15mm, 18T=18mm ...... )
3. 원하는 목재 크기 입력하기
4. 특수가공(홀가공, 홈파기, 경첩홀 등)이 필요한 경우 선택 또는 기재하기
5. 주문하기~
이정도가 되겠는데요~ 이 목재라는 놈은 어느정도 일정한 크기의 사이즈의 판재형태로 보급됩니다. 그럼 이 판재를 우리가 재단해 달라고 요청한 사이즈로 잘라서 주는 것이지요! 보통 2400x1200 정도의 사이즈 입니다만... 목공소 별로 이 판재의 사이즈는 조금씩 상이하고, 목재의 종류에 따라서도 조금 다른 것 같더군요! 원하시는 인터넷목공소에 들어가셔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하나의 판은 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판재를 어떻게 컷팅 하느냐에 따라 버려지는 자투리가 많아지느냐 적어지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죠~자투리가 많아지면 다른 목재를 얻기 위해 더 많은 판재가 필요해지고...그럼 가격이 올라간답니다ㅜㅜ 그래서 필요한 목재를 쭈욱~나열해 두고 자투리 부분이 없도록 테트리스 하듯이 일일이 그리고 계산하기란 사실상 어렵습니다. 특히 필요한 목재의 갯수가 많아질수록 더 어려워지죠~
게다가 설상 가상으로 목재는 컷팅시 사용하는 톱날에 따라 몇mm의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는데요~ 5mm톱날을 사용해서 1000mm 의 목재를 3등분 한다고 하면 한번의 컷팅마다 5mm의 손실이 발생해 330mm 길이의 목재가 3개가 됩니다. 판재를 자르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목재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작은 단위로 절단한다면 목재의 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는 보통 30mm 이상의 크기로 재단을 요청합니다...
인터넷 목공소야 사이즈만 입력하면 알아서 재단해 주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똑같은 재단요청을 하더라도 가로, 세로만 바꿔주면 사용되는 판재의 장수가 달라져서 가격에 차이가 생기는 것 확인했습니다...
또 인터넷 목공소는 사이즈가 클 경우 배송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택배 안됩니다...) 원하는 사이즈만 있다면 목공소로 가서 재단해 배달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는 목재 재단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Nest pack이라는 어플인데 여러분들도 이 어플을 사용해서 목재를 효율적으로 절단 하는 방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이 어플을 통해 절단도면을 만들어서 목공소에 간다면~! 판재 하나하나를 버려지는 자투리 없이 알뜰하게 사용하실 수 있고, 추가적인 판재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서 목재비를 줄여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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