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증상과 치료법, 예방요령

여러분, 최근 피부가 간질간질해서 잠을 설치고 계신가요? 혹시 그 원인이 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옴은 의외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피부 질환입니다. 오늘은 옴의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그리고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옴에 걸리면 정말 고생스럽지만,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니 함께 살펴보아요!

1. 옴이란?

옴은 '옴 진드기'라는 작은 기생충이 피부에 침투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진드기는 피부 속에 알을 낳고, 그 과정에서 심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특히 밤에 더 심해지는 가려움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옴 진드기는 피부 아래로 터널을 만들어 그곳에 알을 낳습니다. 알은 몇 일 후 부화하여 다시 피부 표면으로 나오고, 새로운 감염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그래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옴의 주요 증상

옴에 감염되면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가려움증: 특히 밤에 심해지며, 긁으면 더 심해집니다. 이 가려움은 옴 진드기가 피부 아래에 터널을 만들고 알을 낳으면서 생깁니다
• 피부 발진: 작은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며,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 팔꿈치, 겨드랑이 등 접히는 부위에 나타납니다. 이 부위들은 피부가 얇고 따뜻하여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 긁힘 자국: 가려움 때문에 긁다 보면 피부에 긁힘 자국이 생기고, 이는 2차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긁는 행위는 피부를 손상시켜 세균이 침투할 수 있게 합니다

 

3. 옴 진단 방법

옴을 진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검사: 의사가 발진 부위의 피부를 긁어 진드기가 있는지 현미경으로 확인합니다. 이 방법은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입니다.
• 임상 증상 확인: 가려움증과 발진의 모양, 분포를 보고 진단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발진의 형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옴을 진단합니다.
• 굴 검사: 피부에 굴을 만들고 이동하는 진드기의 흔적을 확인합니다. 이는 피부를 살짝 긁어내고 그 부위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옴은 다른 피부 질환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다른 질환과의 구별이 더욱 중요합니다.

4. 옴의 치료 방법

옴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됩니다:

• 의약품 사용: 옴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한 연고나 크림을 피부에 바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퍼메트린(permethrin) 크림이 있으며, 이는 진드기와 그 알을 죽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약물은 목 아래의 모든 부위에 바르고, 8-14시간 후에 씻어내야 합니다. 치료를 시작한 지 7일 후에 한 번 더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경구 약물: 경우에 따라 이버멕틴(ivermectin)과 같은 경구 약물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심한 감염이나 피부에 많은 발진이 있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려움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고, 환자가 긁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위생 관리: 침구류, 옷, 수건 등을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자주 교체해야 합니다. 옴 진드기는 높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 세탁이 중요합니다. 옴 진드기는 50°C 이상의 열에서 생존할 수 없으므로, 가능한 모든 물품을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옴 예방 방법

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 개인위생 철저: 손을 자주 씻고, 깨끗한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진드기가 피부에 닿는 것을 막아줍니다.
• 감염자와 접촉 피하기: 옴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의심되는 사람은 즉시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특히 가정이나 공동 생활 공간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환경 청결 유지: 집안의 침구류나 옷을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청소합니다. 특히 옴이 유행하는 계절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진드기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집안의 카펫이나 커튼 등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해야 합니다.

6. 전문가의 조언

옴은 한번 걸리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옴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 또한, 치료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가려움증이 지속될 수 있지만, 이는 옴 진드기가 사라진 후에도 피부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긁는 것을 자제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자세한 내용과 증상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법은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