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등어밥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종시 고등어밥상 장군면 생선구이집 태어나 두번째로 생선구이를 내 돈 주고 사먹었다. 세종시 고등어밥상이다.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태어나 두번째라는 말은 내가 그만큼 생선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다. 아내도 생선을 즐기진 않기 때문에 우리집에선 생선반찬이라고는 4살난 아들을 위한 반찬뿐이다. 그래도 나이를 먹으면서 입맛이 조금씩 변하긴 하는걸까? 요즈음엔 이따금씩 건강한 밥상을 찾을 때 생선구이에 된장찌개가 생각난다. 지인이 맛집이라고 소개해 줘서 주말에 찾아갔다. 세종시에서 좀 외진곳에 있는 장군면에 위치한 생선구이집라 별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주차장과 테이블이 가득 차 있어 조금 놀랐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세종시 고등어밥상을 찾은 시간이 주말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가득.. 더보기 이전 1 다음